Joplin (조플린 노트)
동기화 기능이 있는 마크다운 에디터
플랫폼에 상관 없이 동기화가 가능한 노트앱을 찾던 중 꽤 괜찮은 앱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. 바로 “Joplin (조플린)”노트다.
기본적으로 마크다운을 사용하여 편집하는 앱이며 여러 동기화 방식을 지원한다. 필자는 nginx 웹 서버의 WebDAV 기능을 활용하여 동기화 중이다.
다운로드
데스크톱 사용자는 Joplin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Joplin note는 open source라서 제약사항이 없다.
안드로이드는 Google play store에 해당 앱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고, iOS도 아마 앱 스토어에 있지 않을까 싶다.
장점
에버노트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해킹 때문에 대안을 찾았고, 유일하게 80% 이상의 호환성을 보여줬다고 한 앱이 바로 Joplin이다.
또한 필자처럼 개인 홈 서버를 운영할 능력이 있다면 구축해서 동기화를 사용하면 되고, Nextcloud라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솔루션도 지원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된다.
오픈 소스에 동기화 기능은 말 할 것도 없고, cross-platform 이라 기기 호환성까지 더할나위 없는 앱임에는 틀림이 없다.
플러그인 추가
Note tabs
파이어폭스 또는 크롬을 보면 상단에 여러 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는 탭 기능이 존재한다. 해당 기능은 Joplin에 기본 기능이 아니므로 플러그인을 통해 추가해야 한다.
추가 후 탭 위치를 변경하기 위해 상단 메뉴 “보기” → “애플리케이션 레이아웃 변경” 을 통해 노트제목 상단에 탭을 위치시킨다.
Outline
H1 ~ H6 태그를 이용하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해당 플러그인은 이러한 태그를 보고 자동으로 TOC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다.
Note link system
노트와 노트를 연결해주는 플러그인이며, “@@”기호를 사용하여 기존 노트를 검색 후 선택하면 선택된 노트의 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되며, Backlink 또한 만들어준다.
단점
사용한지 몇 일 안되서 사실 잘 모르겠다. 하지만 모바일 버전은 데스크탑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이 있는 것 같지 않다. 예를 들어 아이콘을 설정한다던가 노트북 하위에 노트북을 만드는 것 등..
동기화 기능 5분마다 자동 동기화 되며, ctrl + s를 눌러 작성중인 노트를 직접 동기화할 수 있다. 동기화 주기는 변경할 수 있지만, 특정 노트의 변화를 감지하여 동기화가 진행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.
해당 앱을 사용하기 위해 마크다운 문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을 것 같다. 하지만 위지위그도 지원하여 문법을 몰라도 사용 가능할 것이며 나 같은 사람은 그냥 문법 조금 찾아서 익혀서 사용할 듯 하다.